꽤 오래전
테아도라는 소설을
꽤나 관심있게 읽었던 적이 있었다.
400페이지 넘는 책이었는데
절반이상 읽다가 이사하면서
사라져버린걸로 안다.
내용은 동로마제국(비잔틴 제국)
황제의 공주가 수도원에 보내졌는데
거기서 생활하다가 오스만 투르크제국과
전쟁이 나는 바람에 한 젊은 왕자와
마주치게 됐는데 적국의 왕자와
사랑에 빠져 지속적으로 육체관계까지
맺게되는 지금보면 벌거 아니지만
당시로썬 좀 파격적인 내용의 소설이었다.
나중에 이 공주가 오스만 제국
술탄의 후궁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인 왕자와
위험한 관계를 맺는 내용이었던걸로 기억한다.
2000년대 들어서 동로마제국관련
책을 사서 봤는데 내가 봤던
그 책속의 테오도라는 창녀지만
유스티아누스 황제의 눈에 들어
황비가 된 인물이라고 나와있었다.
권력도 상당했던지 여장부 스타일이었던 모양이다.
적군이 쳐들어와 황제가 피신하자고 했으나
자신은 끝까지 그 장소에서 떠나지 않겠다는
구절을 읽은 기억이 난다.
그런데 내가 읽은 테아도라는
제국말기 마지막 공주였는데
저 황비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쓴게 아니라
그냥 소설가가 지어낸 소설인가?
560년 동로마제국의 판도
오스만 투르크의 영토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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