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이야기방2020. 1. 10. 22:30


꽤 오래전

테아도라는 소설을

꽤나 관심있게 읽었던 적이 있었다.


400페이지 넘는 책이었는데

절반이상 읽다가 이사하면서

사라져버린걸로 안다.


내용은 동로마제국(비잔틴 제국)

황제의 공주가 수도원에 보내졌는데

거기서 생활하다가 오스만 투르크제국과

전쟁이 나는 바람에 한 젊은 왕자와

마주치게 됐는데 적국의 왕자와

사랑에 빠져 지속적으로 육체관계까지 

맺게되는 지금보면 벌거 아니지만 

당시로썬 좀 파격적인 내용의 소설이었다.


나중에 이 공주가 오스만 제국

술탄의 후궁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인 왕자와

위험한 관계를 맺는 내용이었던걸로 기억한다.


2000년대 들어서 동로마제국관련

책을 사서 봤는데 내가 봤던

그 책속의 테오도라는 창녀지만 

유스티아누스 황제의 눈에 들어 

황비가 된 인물이라고 나와있었다.

권력도 상당했던지 여장부 스타일이었던 모양이다.

적군이 쳐들어와 황제가 피신하자고 했으나

자신은 끝까지 그 장소에서 떠나지 않겠다는

구절을 읽은 기억이 난다.


그런데 내가 읽은 테아도라

제국말기 마지막 공주였는데

저 황비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쓴게 아니라

그냥 소설가가 지어낸 소설인가?


560년 동로마제국의 판도

오스만 투르크의 영토변화

Posted by 카야노 아이
Blog/이야기방2019. 7. 25. 19:00


오늘 하루만 빨래비누로 10번 세수했다

엄청나게 더운 날도 저정도로 많이 세수한적은 없었다.

이마와 코 T존 턱과 볼 U존에 기름이 많이

분비되는 편이라 코와 이마 볼과 턱을 집중적으로

비누로 직접 문질렀는데 상대적으로 소홀하기 쉬운데가

눈밑에 부분으로 여기 기름제거가 안되면

향후 2시간 땀배출이 원활하게 안되고

열발산도 안되고 다른 블로그에도 적었듯

기름 코팅막이 비닐하우스처럼 온실효과를 만들어

눈밑 피부온도를 높이고 그로인해 눈의 압력이 상승

결국 상당한 피로감이 눈에 엄습해온다.



결국 난 한번닦을때 2번씩 세수를 하였고

눈밑 피부 기름제거를 신경써서 했다.

그덕에 2시간 정도는 눈에 압력이 덜하고

잠깐동안이나마 개운하게 지낼수 있다.

여기가 의외로 기름제거가 제대로 안되기

때문에 한번 닦을때 제대로 안닦으면 그 폐해가 

바로 온도상승과 안압상승으로 이어진다.


며칠전엔 자고 일어났는데

선풍기를 틀어놓고 잤는데도

방안자체가 너무 습기차고 더웠는지

눈밑에 기름코팅이 번들거리는 상태가

되어있었고 그에따라 열발산이 안되서

무리가 갔는지 피부도 푹꺼져있었다.

물론 눈도 조금 충혈되어 있었다.

그 결과 나는 오늘 하루만

10번 세수하게 되었고

잠시동안 개운한 기분을

느끼고 있는 편이다.

요즘 애들은 지성피부 가진

사람들중에 기름이 유독 많이

배출되는 사람들이 자신을

일컬어 산유국이라고 하던데

내가 딱 그짝인것 같다.

기름이 많이나온다고 한들

빨래비누로 10번세수해서

버틸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예전에 현대정유에서

뭐 지금도 사용중이지만

최초로? 휘발유 브랜드로

오일뱅크를 사용하면서

SK(유공)는 엔크린 LG정유(호남정유)는 테크론을

사용하는 등 정유업계에 휘발유 브랜드 열풍이 불기도 하였다.


내 피부가 바로 오일뱅크라는 생각이 드네

유공 엔크린

LG정유 테크론


현대정유 오일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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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야노 아이
기타/요리 음식2019. 2. 6. 09:53


어릴때 나는

사과는 곧잘 먹었지만

포도는 껍찔분리 씨분리가

귀찮아서 잘 안먹곤 했다.


좀더 커서는 사과조차 

귀찮아서 안먹게 되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니

누가 챙겨주지 않아도

알아서 찾아챙겨먹을

정도로 변해버렸다.


남이 깎아주는것보다

내가 깎아 먹는게

속편하고 무엇보다

집안에 음식이

방치된채 썪어가는건

볼수가 없었기에

직접 챙겨먹는 사람으로 

변한것 같다.


포도도 있으면

몇개 까먹을 정도니

나이가 드니 몇가지

부분에서 확실히

변하긴 변했나보다.



어제 키위의 일종?

아니면 키위의 제주도 말인지

참다래라는걸 가져왔다.


어제 가져온 참다래

포도도 머루라고 불렀던것 같은데

갑자기 예전에 바른손 팬시 문구캐릭터였던

참다래와 신머루라는 캐릭터가 생각나네

구글엔 검색하니 나오는게 없네


오늘 롯데마트 한번 가보려고 하는데

문을 열었을라나?


Posted by 카야노 아이